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칼라(스타크래프트 시리즈) (문단 편집) == 칼라 네트워크 == 아이어 프로토스들은 서로 간의 동의 아래에 이 칼라 네트워크에 들어설 수 있으며, 이 때는 단순한 [[텔레파시]]와는 차원이 다른 연결 상태가 만들어진다. 소설에서는 이 상태를 '서로 영혼이 섞인 상태'라고 표현한다. 즉, 일종의 [[집단지성]]과 같은 개념 또는 개념체인 것이다. 이 칼라의 상태에 들어서면 상대의 본의, 감정 등을 서로 완전히 느낄 수 있기에 오해나 거짓 같은 것이 섞일 수 없는 [[뉴타입|완벽한 의사소통]]이 된다.[* 다만 사용자가 의식적으로 자신만 알고 있는 무엇인가를 숨길 수는 있다.] 더 나아가 칼라를 신봉하는 프로토스들이 자연스럽게 사이오닉 에너지를 발현해 낼 수 있도록 해 준다. 이는 [[암흑 기사(스타크래프트 시리즈)|암흑 기사]]들의 '[[공허(스타크래프트 시리즈)|공허]]'와 상당히 유사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공허와 정반대된 존재라고도 표현할 수 있다. 칼라와 연결되지 않은 네라짐, 탈다림, 테란, 저그의 고위 개체 등과도 텔레파시를 사용하는 의사소통은 할 수 있다(물론 게임에서는 말 소리로 나온다). 단, 오해나 거짓이 섞일 수 있다. 이 때문에 [[아이어]]가 함락된 이후, [[사쿠라스]]에 정착한 이후로도 대부분 칼라이 프로토스는 [[네라짐]] 프로토스를 신뢰하지 못한다. 칼라가 끊어져 있어 도저히 속을 알 수 없으니까. 그래서 아이어 프로토스들이 네라짐을 비난할 때 가장 많이 나오는 말이 "칼라에 연결되어 있지도 않으면서 우리 속을 알 수 있다는 듯이 말하는군!"이다. 그리고 네라짐들은 "너흰 그 잘난 칼라가 있었으면서 아이어를 빼앗겼는가?"라고 받아친다.[* 참고로 그렇기에 칼라가 없는 네라짐과 탈다림은 표정 변화가 발생하고 칼라이는 그렇지 않다는 의견도 있다. 브루드 워의 아르타니스가 표정이 많은 것은 제작 단계의 초기 설정상으로 그가 네라짐이었는데, 칼라이로 확정된 뒤에도 이게 고쳐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보면 신경삭이 잘려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아르타니스의 초상화 및 시네마틱 모델링 문제는 브루드워의 대표적인 오류로 꼽힌다. 반례로는 1편 오리지널 캠페인의 피닉스 부상 시네마틱이 있겠다. 정신력 부족으로 사이오닉 검을 뽑을 수 없게 되자 울상 같은 표정이 드러난다.] 프로토스가 흥분하면 기억의 조각을 억누를 수 없으며, 다른 프로토스도 그 기억을 본의 아니게 느낄 수 있다. 참고로 기존의 설정과 "나는 칼라로 돌아간다" 등의 유언을 토대로 프로토스는 죽어도 그 의식이 영혼으로서 칼라 안에 존재한다고 받아들여졌으나, 그건 어디까지나 시적인 표현이고, 남는 건 기억과 그 동안은 느끼던 감정들뿐인 듯. 정확히는 그 프로토스가 죽는 순간까지 경험하던 모든 것, 사실상은 그의 인격이 칼라에 저장되지만 그 곳에서 의식으로서 새로운 사유를 못 하는 듯하다. 기사단이 기록보관소에서 선조의 말을 듣든가 하는 것도 비유적인 말이고, 정확힌 그냥 그들의 지식을 탐구해 답을 찾는 듯. 신경삭을 잘라낸 [[네라짐]](암흑 기사단)은 칼라에 접속하지 못하며, 테라진에 중독된 [[탈다림]]들도 이 칼라의 상태에 들어설 수 없다. 영원한 투쟁을 뒤로 하고 아이어를 떠난 탈다림은 칼라 형성 이전에 분파되었기 때문에[* 네라짐은 칼라 형성 이후에 생겼다.] 신경삭을 자르건 말건 칼라와 전혀 무관하다.[*스포일러1 스타 2 캠페인에서 탈다림이 맹목적인 광신도처럼 행동하는 것은 자아도 없이 통제받는거나 하는게 전혀 아니라 '''어디까지나 자발적인 의지'''에 의한 것이고, 이것이 나중에 중요한 복선이 된다.] 설령 칼라 아래에 있는게 가능하다 해도 약육강식의 탈다림 문화를 고려하면 관심도 없을 것이다.[*스포일러2 물론 신경삭이 멀쩡한 탈다림들 중 일부가 탈다림에서 탈퇴해 댈람에 합류했으므로(당연히 이들은 더 이상 테라진을 섭취하지 않을 것이다.) 이론적으로는 이들을 기반으로 칼라를 재건할수도 있겠지만, 애당초 그런 훈련을 받은 적도 없는 이들이고, 전원이 칼라 네트워크를 방해하는 테라진 중독자였으므로 넘어야 할 산이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 위의 예외를 빼면 태어날 때부터 칼라의 영향 아래에 있는 것 같지만 프로토스는 선천적으로 태어날 때부터 따로 연결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애초에 [[카스(스타크래프트 시리즈)|카스]]의 업적이 칼라에 접속하는 법을 찾아낸 것이다. 하지만 [[들어올 때는 마음대로였겠지만 나갈 때는 아니란다|한 번 접속하면 신경삭을 끊거나 약물 선드롭으로 정신을 망가뜨리지 않는 한은 절대로 해제할 수]] 없는 듯. 제라툴도 셀렌디스와 대화할 때 신경삭을 자르지 않는 한은 칼라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한다. [[저그]]의 사이오닉 연결망도 비슷한 점이 있다. [[초월체]]나 [[정신체]], [[사라 케리건|칼날 여왕]]이나 [[무리어미]]들도 자신의 수하 저그가 보는 모든 것을 보고, 느끼는 것을 모두 느낀다.[* 다만 초월체 사후, 정신체들이 절멸하고 난 뒤에 칼날여왕의 경우는 원시 칼날여왕으로 거듭나기 전까지는 군체의식을 통해 저그들의 의식을 듣고, 눈과 귀를 통해 정보를 얻거나 저그 개체에게 명령을 내릴 수는 있어도 직접 저그 군단을 느끼지는 못한다. 케리건이 이러니 그 하위개체인 무리어미들도 비슷할 것이라고 추측된다.] 그러나 저그 [[하이브 마인드|군체의식]]과의 결정적 차이는 자유의지이다. 저그는 자신의 상위 개체가 존재하며 그와 군체의식으로 연결되어 있는 한은 [[울트라리스크]]처럼 강력한 개체나 [[여왕(스타크래프트 시리즈)|여왕]], [[대군주(스타크래프트 시리즈)|대군주]]처럼 강한 정신능력을 지닌 개체일지라도 그 상위 개체의 의지 밖에서 행동할 수 없다. 자유의지도 최상위의 몇몇이나 가질 수 있을 뿐이며, 그마저도 자기 상위 개체의 뜻을 벗어나지 못한다.[* 그러나 [[군단의 심장]] 시점에서 케리건은 지도자 유고시에 군단이 무너지는 것을 막기 위하는 목적 등을 가지고 이에 조정을 가한다. [[자가라]]와 여타 무리어미들은 거의 완벽한 자유 의사를 가진 개체이며, 일반여왕들도 자신의 의사에 따라 말하고 행동할 수 있다. 즉, 자가라가 케리건에게 충성하는 것은 말 그대로 충성심일 뿐이다.] 그러나 프로토스는 칼라에 접촉하는 것도, 칼라를 나서는 것도 개인의 자유이며, 의식을 공유하는 순간에도 개개의 의지를 갖는다. 다만 강제적인 칼라가 정말로 프로토스 고유의 정신 감응 링크는 아니라고 여겨지는데, 탈다림이 신경삭이 있음에도 칼라와 연결되지 않았던 것은 일단 테라진의 영향으로 보는 사람이 많지만, 탈다림은 카스가 케이다린 수정을 사용해 칼라를 깨우기 전에 아이어를 떠났기 때문이다. 각 부족들의 연대기를 고려해서 본다면, 탈다림은 칼라가 발견되기도 전에 아이어를 떠나버려서 칼라와 접촉한 경험이 아예 없는 부족이라 그렇고, 네라짐은 칼라를 거부하긴 했지만 어찌되었든 칼라가 발견되었을때 아이어에 있긴 있었던 부족이였다. 즉 네라짐 또한 이미 칼라에 접촉은 해버린 상황이기 때문에 의도하지는 않았어도 칼라에 접촉하는 능력이 개화된 상태이며, 이것을 후천적으로 막기 위해 신경삭을 자르는 것이다. 한편으로는 칼라이는 칼라를 통해 생각과 감정을 주고받으나 네라짐이나 탈다림 등 칼라에 접촉하지 않는 프로토스의 경우 그 생각과 감정을 표정과 말로 주고받을 수 밖에 없는데, 그래서인지 칼라이 프로토스들은 표정을 그다지 드러내진 않지만 알라라크의 경우 '기사단의 자격' 임무에서 카락스를 보며 못마땅하다는듯 눈살을 찌푸리기도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